자주 감동을 하라. 죽음보다 무서운 병 치매를 예방하려면 하루두시간이상 책을 읽는다. 의도적으로 왼손과 왼발을 많이 쓴다. 많이 웃는다. 오랫동안 혼자있는 생활을 피한다. 일회용 컵이나 접시를 쓰지않는다. 가능하면 자연을 자주 접한다. 여기까지는 많이 들어오던 아주 상식적인 내용들이다. 마지막으로 자주 감.. 물처럼 바람처럼 2007.10.25
말씀을 줍는노인 내가 결혼 하기전 어느 단체에서 하는 금요강좌가 잇었다. 강좌는 저녘 7시부터 시작해서 약 두 시간정도 하는 시사교양강좌였다. 강의가 시작되기전 몇몇 젊은 사람들은 녹음기를 준비해서 강단앞에 올려놓아 녹음을 했다가 다시듣는다. 그시절만해도 강연들을만한 기회도 장소도 드물었고 지금처.. 물처럼 바람처럼 2007.10.18
죽는것 보다 더 무서운 것 시모님 연세 81세. 친정 어머니 72세. 두 분 다 연세에비해 젊어보이신다는 소리를 들으신다. 아마도 열심히 몸을 움직이며 자식을 믿고 사랑하시며 긍정적인 삶을 사시는것이 연세보다 젊어 보이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두 아버님을 건강하실 때 부터 늙어 노환으로 돌아가시는 것을 지켜봄으로 죽음에.. 물처럼 바람처럼 2007.09.11
정상에 서다. 며칠전부터 계획을 짜고 어느날에 언제쯤 출발할까. 가방을 고르고 간식을 챙기고 필요한 도구들도 챙기고 간편복에 마음까지 챙기면 준비하는동안 마음속 훈련을 되새기며 집을 나선다. 생각해두었던 등산로를 시작으로 등산은 시작된다. 커다란 심호흡으로 싱그러운 산기운을 호흡하며 푹신한 흙.. 물처럼 바람처럼 2007.06.19
일흔이 마흔에게 어느 일간지에서 읽은 글을 공감이가서 적어본다. '이제는 돌아가셨지만 93세의 어머니가 자주 하시던 말씀이 있었습니다. "넌 늙은이를 몰라도 참 모른다." 50대에는 그말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제가 어느새 칠십 고개를 넘기니 이해가 갑니다. 50대와 60대의 늙음과 80대와 90대의 늙음은 각각 다릅니다. .. 물처럼 바람처럼 2007.05.23
말이란? 오늘 신문을 보다가 정치하는 사람들의 막말에 대해쓴 글을 읽었다. 말이란 '정신의 호흡'과도 같다는 피타고라스의 말도 인용되고 시인인 워즈워드의 '생활(물질)은 낮게 정신은 높게'라는 말을 인용해 쓴글을 읽고 생각해 본다. 결혼하기전 어느 단체에서 주기적으로 하는 교양 강좌 프.. 물처럼 바람처럼 2007.05.09
변함없는 이야기 햇살에 눈이 부신날에도 봄비가 촉촉히 내리는 날에도 소나기 그친 적막한 오후에도 낙엽 지는 오솔길에서도 변함이 없는 이야기. 아름다움으로 쓸쓸함으로 끝이없는 그리움으로 한없는 아쉬움으로 언제나 변함이 없는 이야기 아름다운 추억으로 더욱 또렷해지는 기억으로도 아련해지는 변함이 없.. 물처럼 바람처럼 2007.03.22
용서못할 일이란 없다. 용서못할 일이란 없다. 살다보면 고뇌와 시련 의지와는 상관없이 찾아오는 어려움이 있다. 그런 어려움없이 살 수만 있다면 좋겠지만 삶이란게 그리 녹록한 일인가. 자아에 눈뜨고 세상에 눈뜨면서 이상과 현실에 방황하고 뜻하지않은 감정에 휩싸이기도 한다. 곧게 자란 나무의 멋스러움도 좋지만 .. 물처럼 바람처럼 2007.03.15
누구나 하루를 산다. 아침 동이터서 해가지고 잠이 들때까지 하루는 시작되고 끝이 난다. 문명의 발달로 하루의 시작과 끝이 사람마다의 생활에 따라 다르지만 누구나 자기만의 하루가있고 나름대로 하루를 살아간다. 종일을 바쁘게 사는사람도있고 여유롭게 사는사람도있을것이다. 아프거나 몸이 불편하거나 지루하거.. 물처럼 바람처럼 2007.03.07
이제는 이제는 성년이 되어지는 아들과 딸에게 너희가 얼마나 대견하고 감사한지. 이세상 제일의 보물이며 감사란다. 탈없이 건강하게 잘 자라주었으니까. 그동안의 희노애락은 아빠엄마에게는 크나큰 양식며 영원한 행복이란다. 아빠엄마의 역량으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였다. 너희들에게 때로는 부담.. 물처럼 바람처럼 2007.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