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하루 며칠 바람이 거세다. 볼규칙하게 불어대는 봄 바람. 덕분에 깨끗한 대기에 맑은 하늘과 공기에 도수맞춰 안경을 낀 것처럼 모든 사물이 선명하게 보이는 산뜻한 날씨다. 부서지는 햇살과 반짝이는 여린 초록 나뭇잎들과 초록들 사이로 울긋 불긋 피어난 화려한 봄꽃들이 절정을 이룬 봄.. 포토1 2017.04.27
여름산책 여름꽃 원추리와 하얀 망초꽃이 흐드러진 산책길 엄마와 자전거 하이킹 나온 형제도 아름다운 풍경이 되는 흐르는 구름에 가리웠다 벗어나는 태양빛에 따라 풍경이 달라진다. 엊그제 내린 폭우로 무성하던 갈대가 이렇게 흙탕물을 뒤집어쓴채로 다 누워버렸다. 아름답게 일렁이던 푸르.. 포토1 2016.07.05
하늘이 내게 주는 선물 하늘이 내게 주는 선물 오늘 저녁 석양이 참으로 멋지다. 하늘 바라기 두레미에게 하늘이 주는 선물이 너무 멋지고 황홀해서 저녁밥 짓다 말고 하늘 바라보기~ㅎㅎ 멋진 석양에 행복하다. 이런 선물은 먼저 챙겨 가는 사람이 임자~ㅎㅎ 포토1 2016.07.02
여름이다. 남쪽으로 기울었던 아침 해가 차츰 동쪽으로 기울어 일출의 모습도 변하고 한낮의 해그림자가 짧아지고 낮의 길이는 길어졌네. 길어지고 뜨거워진 햇빛에 베란다 화초들도 무성해지고 짙어진 록빛으로 여름의 뜨거운 햇볕에 씩씩해서 보기에 좋다.ㅎ 여름이다. 안양천 자연 생태학습장.. 포토1 2016.06.03
5월 산책(도림천~안양천) 우리 동네에서 직접 갈 수 있는 인도교가 도림천을 가로질러 새로이 놓였다. 신도림전철역을 드나들기에 더 편리해지겠다. 다리 기둥을 세우지 않고 놓아진 신 공법의 다리라네? 포토1 2016.05.21
2016년 봄 스케치 조팝꽃향기 달콤한 오후 눈부시게 아름다운 봄볕이 내리고있다. 동네 자투리 공원에도 버드나무에도 마로니에 나뭇잎에도 요염한 명자꽃은 볼 수록 화려하고 요염해서 아녀자 맘 흔들어 놓겠다. 햐~ 그늘진 담벼락에 기대어 라일락이 벌써 피었네. 노란 양지꽃에 눈이 부시고 꽃다지와 .. 포토1 2016.04.12
봄 베란다 화초들 올해도 어김없이 가지를 자른 파키라. 다른 해와 달리 작은 순을 남겨 보았다. 파키라를 다듬다가 고개를 들었더니 세상에 고무나무 잎에 해무리가 둘러졌다. 신기해서 쳐다보고 또 쳐다보다가 .........ㅎ 고무 벤자민 화분에 더부살이 하는 명자씨 꽃봉오리를 부풀리다니 참말로 신기하.. 포토1 2015.03.13
오후의 햇살 11일 오후 3시가 조금 넘은 시간 계단 비상구 방화문을 통해 들어온 오후의 햇살이 일직선을 그리고 있었다. 너무나 선명하고 바른 선과 빛의 조화에 나도 모르게 와~ 일직선이네? 다시 들어와 카메라를 들고 이리저리 담는 사이 빛의 각도는 기울어지고 선명도도 떨어지고........ 지구는 .. 포토1 2015.02.14
일상속의 풍경들~ 해마다 싱싱한 이파리를 피워주는 파키라 올해도 어김없이 훌륭한 그늘을 만들어준다. 한복가게앞에 한복색깔처럼 이쁜꽃이 잘 어울려서 분위기를 살려준다. 가게앞 마대자루에 심어진 우엉이 꽃을 피우고 씨앗이 영글어가는데 해바라기 씨처럼 영글은 우엉씨앗을 때를 놓쳐 찍지 못했.. 포토1 2014.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