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25시를 보내고... 김장철 주말에 김장들을 한다고 김장채소 들이는 사람들과 김장한다고 고향에 간다는 소식들에 분위기가 무르익었는데 아직도 그런 분위기에 익숙하지 않은 두레미는 김치를 언제 담궈야 하지? 요즘 한창 맛있는 배추와 무를 보면 김치를 담그고싶은 마음은 동하는데 냉장고 김치통을 .. 일상의 흔적 2013.11.28
2013년 두레미 생일기념 작년부터 양력으로 바꾼 생일을 올해 두번째로 맞이해서 기념을 했다. 특별한 의미로 기념하고 축하해주는 가족들이 있음에 살아가는 의미가 있지. 꽃다발을 준비하겠다고 공표를 한 홀탱님, 집에서 가만히 생각하니 꽃집에 꽃도 별로 없는것 같고 철도 철이니 만큼 꽃값도 만만찮을 것 .. 일상의 흔적 2013.11.20
가을표고 ( 정신머리 하고는) 건건한 가을 햇살이 따끈따끈한 날들에 남아도는 햇살이 아까워서 괜실리 창문을 열었다 닫았다 하면서 앞뒤곁을 오가는 한나절이 투명하기만 하다. 그저 해바라기 하다가 정신까지 혼미해지는 날이면 눈까풀 늘어뜨린채 내 영혼은 빛줄기를 타고 빛의 바다로 빠져버린다.ㅎ 그러다가 .. 일상의 흔적 2013.10.26
친정나들이 홀로 집을 지키시는 친정엄니, 가을은 가을걷이를 자식들과 나누는 재미에 그중 행복한 계절이다. 늘 복잡한 추석연휴를 미루어 가을의 한가운데 찾아가면 가을걷이를 하고 온다. 누렇게 단풍든 깻잎이며 마지막 수냉이를 집어따는 호박잎과 단물든 노란 호박에 잘 영근 고구마와 땅콩, .. 일상의 흔적 2013.10.08
일상 아파트에 이사와 십수년을 살았어도 키큰 나무들에 가려 무심히 지나치던 뒷마당 그늘에 가늘가늘 바람에 흔들리는 가지끝에 나비인듯 헛것인듯 춤을 추듯 흔들거리는 꽃댕강을 처음보았다. 앞마당 햇볕이 잘드는 나무밑에피는 작은 풀꽃들까지도 훤히 꿰고있었으면서 뒷마당의 그늘.. 일상의 흔적 2013.09.29
웬일이야? 한낮의 뜨거운 열기가 아직은 초저녁까지 그 기세가 등등하지만 새벽녁이되면 선선한 바람이 구름사이에 들고 가벼워진 구름이 높아졌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내어다보는 동쪽하늘이 이쁘기만 합니다. 아침노을도 색이 고와지고 몽글몽글 무리를 지은 양떼구름이 몰려다닙니다. 주말 아.. 일상의 흔적 2013.08.27
나 맘 변했다. 요 며칠 맘이 분주 했었지. 엄니 땜에~ 언제나 거칠 것없이 씩씩하기만 하신 엄니 연세 드시니 퇴행성으로 척추에 이상이 생겼는지 엉덩이에서 다리까지 어떤 땐 장딴지까지 신경따라 아픔이 내려간다고...... 타고난 식복으로 맛없는 음식이 없으신데다 건강 체질이신 엄니 동작이 빠르.. 일상의 흔적 2013.07.19
죽순과 하루 지난번 1박2일 고향나들이에는 아직 죽순이 돋아나질 않아서 곁눈질만 하고 왔는데 언제 죽순을 함 따러 가볼까 그냥 말까 이제는 해가 다르게 늙으시는 친정어머니께 죽순을 따서 보내달라는 말을 차마 할 수가 없다. 언제 바람처럼 한번 다니러 가는척 죽순을 따올까나~ 차일피일 미루.. 일상의 흔적 2013.05.30
1박2일 호명산 등산으로 온 몸이 몸살을 하던 근육통이 가라앉고 주말이 되어가자 오히려 몸이 가벼워진듯 하다며 등산으로 새로운 근육 단련을 해 보자며 경사가 가파르지 않은 북한산 둘레길을 이어보자고 준비물을 챙겨놓고 주말을 기다리고 있었다. 금요일 저녁 친구의 문지가 도착했다. .. 일상의 흔적 2013.05.13
보로니아, 덴드롱구입 보로니아 가지 삽목으로 번식할 수 있음. 깍지 벌레가 생기기 쉬워 통풍이 잘되고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키워야 좋다. 흙은 너무 습하지도 건조하지도 않게. 덴드롱. 클레로덴드럼이라는데 간단히 덴드롱,덴드럼이라 부른다고. 역시 가지로도 삽목 가능함. 덩굴성 식물로 새로운 가지에.. 일상의 흔적 201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