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처럼 바람처럼

선인장꽃

두레미 2019. 4. 13. 07:41

 

 

 

 

 

 

 

 

 

 

 

 

 

 

가재발? 게발? 선인장

 

꽃카페에서 볼 때마다 한번 키워봐? 만 하다가 올봄 드디어 분 하나를 들였다.

동네 마트 가는길 20년지기 꽃집엔 올봄에도 예쁜 꽃들을 진열 해 놓았다.

그 중에 그동안 보이지 않던 게발 선인장꽃 화분이 눈에 띈다.

무거운 장바구니에 눈요기만 하다가 그냥 돌아 왔더니 눈앞에 오락가락.

참자 참자~ ㅎ

며칠뒤 마트 갈 채비를 하고 집을 나서며 그 화분이 아직도 있으면 사는거야.

 

그렇게 들인 화분을 분갈이 해서 늘어 놓으니 꽃이 피기 시작한다.

이리저리 자리를 옮겨가며 아침저녘 수시로 들여다보는 재미가 있다.

소원 풀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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