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발? 게발? 선인장
꽃카페에서 볼 때마다 한번 키워봐? 만 하다가 올봄 드디어 분 하나를 들였다.
동네 마트 가는길 20년지기 꽃집엔 올봄에도 예쁜 꽃들을 진열 해 놓았다.
그 중에 그동안 보이지 않던 게발 선인장꽃 화분이 눈에 띈다.
무거운 장바구니에 눈요기만 하다가 그냥 돌아 왔더니 눈앞에 오락가락.
참자 참자~ ㅎ
며칠뒤 마트 갈 채비를 하고 집을 나서며 그 화분이 아직도 있으면 사는거야.
그렇게 들인 화분을 분갈이 해서 늘어 놓으니 꽃이 피기 시작한다.
이리저리 자리를 옮겨가며 아침저녘 수시로 들여다보는 재미가 있다.
소원 풀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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