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엔 베란다 산책! ㅎㅎ
세밑 추위가 매섭다.
무덥던 여름 베란다 식물들도 더위에 몸살을 앓는듯 꼬줴제(꾀죄죄) 했었다.
날이 선선해 지고 화초 잎에도 녹색이 짙어 지면서 두꺼워지고 윤기가 흐른다.
봄에나 새싹을 피우던 팔손이도 늦가을에 새순을 올리고 제라늄은 여름내 준비한 꽃대 올리더니 요즘 한창 꽃을 피우기 시작 했다.
한겨울 쨍하게 추운 만큼 대기도 쨍하게 맑고 깨끗해서 겨울철 통유리창을 통과하는 햇빛은 어느 계절의 햇빛보다 맑고 깨끗 해서 일광욕 하기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