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아침을 먹는데 창밖에 아이들 재잘거림으로 귀가 간질간질.ㅎㅎ
궁금증에 일어나 창밖을 내다보니 구립유치원 아이들이 올망졸망 모여앉아 재잘거린다.
바야흐로 소풍의 계절이라 대형버스가 대기하고 아이들은 버스타고 소풍갈 마음에 들떠 재잘거리는 소리가 얼마나 귀를 간질이는지. ㅎㅎ
식탁으로 돌아와
"여보야!
우리도 날잡아 도시락 싸가지고 소풍가자.ㅋㅋ"
지난시절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아침 먹고 베란다산책에 세상으로 소풍나온 새싹들과 두런두런 이야기 나눈다.
건강하고 이쁘게 잘 자라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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