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에서 버스를 타고 양화대교위 선유도정류장에서 내려 북쪽으로 다리를 건너 늘 궁금했던 잠두봉의 카톨릭순교성지인 절두산을 올라 둘러보고 내려와 서강대교~ 마포대교~ 원효대교~ 한강철교~ 한강대교위 중지도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돌아 왔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코로나로 중지됐던 세계불꽃축제가 몇년만에 열린다는 날이라고.
토요일에 한글날이 일요일이라 월요일을 대체휴일로 정해져 3일 연휴에 도로마다 밀리는 자동차 행렬과 불꽃축제를 즐기려고 강변으로 몰려드는 사람들로 꼭십년전 멋모르고 팔당댐까지 라이딩 나갔다가 돌아오는길 혼을 쏙 뺏기던 추억이 겹쳐지며 인파속을 헤치고 다녔다.ㅋㅋ
높고 푸른 하늘에 흰구름 두둥실 떠가고 살랑바람이 볼을 스치며 땀을 식혀주는 상쾌한 가을 바람과 풍경들 가을의 한가운데 한강변에서 진풍경들과 가을을 만끽하는 산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