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볼일 없는 세상에 달을 보다.
앞뒤로 조각난 하늘에 그래도 해가 뜨고달이 뜨고 전깃불을 가리면 희미하게나마 별도 보인다.
문명의 빛에 의기소침 해 진 밤하늘이 그래도 난 좋아서 응원 하며 가끔 올려다 보며 옛 추억들을 소환한다.ㅎ
밤하늘과 내 마음이 일렁이며 발걸음에 맞춰 춤을 춘다.
얼부렁 덜부렁 조리개도 춤을 추고
서로 밀고 당기는 일렁임에 둥근 달이 실려 밀려갔다 밀려온다.
날이 밝으니 햇빛 밝은 베란다에 빛에 쫓겨난 밤하늘의 별들이 쏟아져 내렸다.
햐~
밤하늘의 별들이 게발 선인장에 꽃봉오리가 되어 내렸구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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