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보약 토란탕!
일토란같은 가을날들이신가요?
해마다 가을이면 잘여문 알토란 저장하기.
풀바구니 쥐 드나들듯 드나드는 카페 장터에서 알토란 4 킬로 주문 했더니 넉넉하게 왔어요.
한꺼번에 다 까기 벅차서 반만 깔랬더니 남편이 팔을 걷어 부치네요.ㅎㅎ
얼씨구나 다쏟아 씻어 나누어 까는데
어라 나보다 잘 까네?ㅋ
이러쿵 저러쿵 실없는 농담에 낄낄 거리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다~깠네요.
남편은 자전거 내려 타고 휘~이 나가고 커다란 들통 꺼내서 쌀뜨물 받아 삶고 건져서 고슬고슬 식으면 한번 먹을 만큼씩 소분해 냉동 저장 해두고 가끔 별미로 먹지요.
올 가을 보약 알토란 저장하고 알토란 같은 가을의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알토란같은 가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