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이 너무좋아 그냥 보내기 아까운 날들.
오후 산책길에 시리도록 파란 하늘과 해를 감싸 안은 구름이 석양빛에 물들고 김포공항으로 내려가는 여객기가 고도를 낮추며 하향하는 모습이 꼭 불빛에 날아드는 불나방 같다.
우리네 삶이 불나방과 같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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