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두벌포도주 담그기
어제 572돌 한글날
몇년째 두벌포도를 사오는 농장에서 남편과 아들은 올해도 자전거로 두벌포도를 공수 해 왔다. ㅎㅎ
올 여름 너무 가물어 여름 포도는 작황이 안 좋았는데 두벌 포도는 여늬 해 보다 잘 되었단다.
작년엔 욕심껏 30kg을 담갔다가 용기가 작아 포도즙이 넘쳐서 올 해엔 25kg을 담갔다.
하루 열기 식히고 수분을 날려 으깨어 설탕을 버무려 넣는 일 김장담그는 것처럼 번거로운데도 번거롭고 수고로움을 마다 않으니 향기로운 포도주를 얻는 기쁨이 더 큰가보다.
올 해도 잘 발효되기를 기원하며...
어제오늘 우리집엔 포도향기로 가득찼다.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