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처럼 바람처럼

햇 토란

두레미 2017. 9. 15. 14:20

 

 

 

 

 

창밖으로 보이는 하늘은 높고 깊은데

뭉게구름까지 두둥실~

구름 타고 유람이나 떠났으면 좋겠네.ㅎ

어제 마트에가니 울긋불긋 햇 과실들과

가을 채마들.

수북수북 쌓아놓은 더덕이며 도라지 싱싱한

부로컬리 보랏빛 고구마와 알토란...

수북하게 담아 포장한 알토란 한팩에 5,000원

두팩을 담아왔다.

덤덤하고 담백한 일생을 저장하고 가을 빛에

맛을 담았을 햇 토란으로 파근파근 가을을

맛봐야지.

알토랑같은 가을 보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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