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새해 첫 눈이 내렸다.
25.8 cm
서울에 103년 기상관측이래 가장 많은 눈이 내렸단다.
한나절만에 내린 기습 폭설로 도로는 차도와 인도의 구분이 없어지고
차선이 없어졌다.
여기저기 교통이 마비되고 하늘과 땅에서 교통대란이 일어났다.
제멋대로 굴러가는 자동차와 만원으로 지연되는 대중교통들과
여기저기 눈 때문에 일어난 사고 소식이 들려오고 장병들을 동원해
제설 작업을 하는 장면들이 텔레비젼 뉴스에 보인다.
여름이면 폭우로 겨울엔 폭설로 자연 앞에 속수 무책이다.
겨울에 눈다운 눈 구경하기 힘들다 했더니 너무 거하게 소원을 들어주셨네.ㅎ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리면 그해 풍년이 든다는데 올한해 농사도 풍년
경제도 풍년 아이들 취업도 풍년 들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