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이 시작되면 빛자루들어 깨끗이 쓸어내고
어스름 땅거미에 빗자루들어 깨끗이 쓸어내는
아담한 마당
앞으로는 사람키를 넘지않는 키작은 나무울타리와
뒤로는 향기나는 향나무
옆으로는 향기 진한 탱자나무 무성한
맑고 환한 마당 하나 같고싶다.
아침저녁으로 쓸어내린 빗자루 결은
콩물먹여 쓸어내린 모시가닥 처럼 정결하고
온종일 오간사람들의 발자국은
마당가에 핀 백일홍보다 더 정겨운
아담한 마당하나 갖고싶다.
여명이 시작되면 빛자루들어 깨끗이 쓸어내고
어스름 땅거미에 빗자루들어 깨끗이 쓸어내는
아담한 마당
앞으로는 사람키를 넘지않는 키작은 나무울타리와
뒤로는 향기나는 향나무
옆으로는 향기 진한 탱자나무 무성한
맑고 환한 마당 하나 같고싶다.
아침저녁으로 쓸어내린 빗자루 결은
콩물먹여 쓸어내린 모시가닥 처럼 정결하고
온종일 오간사람들의 발자국은
마당가에 핀 백일홍보다 더 정겨운
아담한 마당하나 갖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