옅은 구름 사이로 숨박꼭질하는 햇볕이 반갑다.
집안을 동동거리며 목을 빼고 하늘을 내어다 본다.
좁은 베란다를 가득채운 화초들이 밖으로 달려 나갈듯한 기세다.ㅎ
봄이면 인정사정 없이 잘라 주건만 해마다 씩씩한 우리집 화초들 너플너플 초록 초록으로 싱그러움으로 공기정화 안구정화는 물론 마음까지 정화시켜주는 훌륭한 반려식물이다.
왜 자꾸 사진이 눕는거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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