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처럼 바람처럼
난 파란 하늘이 좋다.
무작정 좋다.
파란 하늘을 올려다보면
내 마음도 파란 하늘이 된다.
무념무상 티끌 하나 없는 파란 하늘이 된다.
그냥 그대로 영원이 되어도 좋을 만큼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