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과 낮의 길이가 같다는 춘분도 지나고 성큼성큼 다가오는 봄.
춘 삼월 스무나흗날이 우리의 결혼 기념일.
살구빛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오늘이 결혼 30주년이 되는 날이다.
강산이 세번쯤 바뀌었을세월을 지나며 참 많이도 바뀌고 변했다.
풋풋하다못해 시고 떫던 시절을 지나 이젠 잘 익어가는 과일같지 않을까~?ㅎ
앞으로 잘 익은 과일처럼 순하고 부드럽고 달달한 날들이길 바라면서........
결혼 30주년을 기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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