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창고

단호박 대추죽과 오이지 무침

두레미 2012. 7. 25. 11:33

고구마와 밤맛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단호박.

고구마 같기도 하고 밤 같기도 하고 호박 이기도 한 단 호박은

그냥 쪄서 먹어도 맛있고 영양 밥으로 단호박 찜을 해도 좋고

죽을 쑤어 먹어도 맛있는 단호박.

오늘은 과육이 두툼한 대추를 함께 갈아넣고 단호박 대추죽을

쑤어보자,

호박은 껍질을 벗겨 깎뚝썰기를 하여 푹 찐다.

찐 호박은 적당히 으깨어놓고  불린 찹쌀은 굵게 드르륵 갈고

대추는 씨를 발라 곱게 갈아 함께 죽을 쑨다.

죽이 거의 완성 되어가면 삶아놓은 호박을 넣고 마무리 한다.

 

 

 

 

 

달착지근한 호박죽을 오도독 짭쪼롬한

오이지 무침과 먹으면 찰떡 궁함이다.

여름이면 냉장고에 넣었다가 시원하게

먹어도 좋다.

 

 

 

 

날씨 너무 더워서 숨쉬기도 힘들어용~ㅎㅎ

방문하시는 님들 시원한 냉 호박죽 드시고

오수에 더위를 잠깐 잊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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