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는 과채류 중에 영양가가 가장 낮은 것으로 되어있다.
식품의 가치란 꼭 영양가만 가지고 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식품의 기호성으로는 빛깔 · 향기 · 맛으로 들 수 있다.
가지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는 특유한 가지색은 안토치안계의 나스닌(자주색)과 히아신(적갈색)이라는 것이 주성분인데 이들은 달피딘과 포도당이 결합한 배당체이다.가지는 양양분이 적은 식품이지만 기름을 흡수하는 지용성이어서 튀김이나 부침으로 식욕이떨어졌을 때 칼로리 공급을 쉽게 할 수 있어 좋다.
고운 색으로 한몫을 해온 가지
식성에 따라 여러가지 요리법으로
생가지나물과 말린 묵나물 냉채 튀김 부침등 다양하게 이용된다.
우리나라 속담에 몹시 딱하거나 서러워서 목맬 나무의 크고 작음을 가리지 않고 죽으려 한다는 뜻으로 "가지나무에 목맨다"는 말이 있다네요. ― 유태종의 食品寶鑑 에서 인용 ―
들깨가루 넣어주고
풋고추와 붉은 고춧가루도 조금 넣고
마지막으로 파슬리 가루도 넣고 마무리 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가지 볶음 완성
아들이 유일하게 먹는 가지부침
쪄서 무치는 나물은 우리집 부녀가 좋아하는 나물이고요.
요렇게 고춧가루를 조금 넣어야 맛있다고~
식성대로.
여름이면 시원한 가지냉국이 좋은데
우리식구들 식초가 들어간 음식을 못 먹는 관계로
가지냉국은 못해 먹습니다.
참말로 식성도 가지가지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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