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많이 쌀쌀 해 졌습니다.
시월의 기상과는 어울리지 않는 날씨입니다.
계절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이상 기온들이 우리들의 마음도
어수선 하게 합니다.
종잡을 수없는 마음은 차분히 마음 붙일 곳을 찾지 못하고
어수선한 계절 탓을 해 봅니다.ㅎㅎ
어정쩡한 요즘처럼 어정쩡한 마음이 더 스산하여 으스스 ~
한기를 느끼게 합니다.
뜨거운 물을 자꾸 찾으시는 어머님, 뜨거운 물을 드시면서
"아~ 시원하다." 시네요. 그러면
"어머니 뜨거운데 어떻게 시원해요?" 그러면
"속이 후듯하니 개운하단 말이지. 속이" ㅎㅎ
그렇습니다.
속이 따듯해야 긴장도 풀리고 마음도 넉넉해지지요.
따듯한 차 한잔 하시고 긴장을 풀어 보세요.
온 몸에 따듯한 기운이 번지면 마음까지 따듯 해 집니다.
쌀쌀한 날씨에 따듯한 차 한잔으로 건강도 챙기시고
마음의 평화도 챙기시고 행복도 챙기시고요.
여유롭고 넉넉한 가을 날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