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덩이같은뽀오얀비구니가
복숭아밭에서몰래소피를볼
때때마침지나가던둥근달이
털이보숭보숭한복숭아와박
덩이처럼잘익은엉덩이를보
고또보고웃다가기어이턱이
빠져목구멍목젖까지환하다
김 춘 추
'시 (詩) 모음 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던 길 멈춰 서서 (0) | 2010.06.19 |
---|---|
하루살이, 하루살이 떼 (0) | 2010.06.07 |
새로운 맛 (0) | 2009.12.04 |
새 - 산시 14 (0) | 2009.09.07 |
작정 (0) | 2009.08.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