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오래전에 정해진 가족모임 날.
가족 카페가 생기고부터 우리가족은 날마다 카페에서 소통한다.
특별한일이없으면 전화대신 카페를 통해 애기하고 만난다.
서로의 안부와 의견을 교환하고 디지털 카메라덕분에 가족들의 일상이
바로바로 올라온다.
참 좋은세상이다.
새집으로 이사를하고 아들이 대학에 합격하여 한턱내겠다던 동생이
가족을 초대했다.
가족들은 날짜가 다가올 수록 더디가는 날짜를 손꼽아기다린다.
고향집에 홀로계시는노모께서도 텃밭에키우는 싱싱한야채를 나누어주고
손주들 보실 생각에 하루가 길기만하다.
토요일에 동네 이웃의 결혼식 행사에 참석하기위해 서울나들이를 하신
어머니를 우리집으로모셔와 하루를 지내고이튿날 대전으로 향했다.
대전역에서 지하철로 종점까지 전에는 정부종합청사까지만 가던 지하철이
지금은 계룡산자락 반석마을까지 연결되어 굳이 차를 가지고가지않더라도
편하고 빠르게 갈 수있었다.
근사한 음식접 예약을 해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음식점 차가 내왕 서비스를 해 주어서 온 가족이 함께 할 수있었다.
미스터왕이라는 차니나 레스토랑이 새로운 방식의 운영점을낸 곳인데 중국
요리와 씨푸드를 함께 하는 뷔페였다.
중국요리와 신선한 회 그리고 퓨전요리들 뷔페인만큼 구색맞춘 한식과 디저
트 깔끔하고 싱싱한 회와 해산물 즉석요리가 일품이었다.
맛있는 음식을 나누고 집으로 들어와 편안한 자세로 둘러앉아 못다한 애기로
가족간의 정을 나누고 간단하지만 마음으로 준비한 선물들을 나눈다.
어른에게는 건강을챙길 수있는것과 옷, 이이들에게는 책과 편지글 팬시같은것
서로에게 필요한것들을 나누고 교환하고 물려주면서 정보도 나누고 정을 쌓는다.
서로가 떨어져 독립된 생활을 하여도 만나면 한 식구가되어지는 것이 가족이다.
가족의 힘은 국경을 넘어 피부색이 달라도 서로공감하며 유대를 쌓아가고 교통과
통신의 발달로 해외에서도 서로의 안부와 일상이 바로 전해진다.
넓게 흩어졌다가도 모여 금방 한 식구가 될 수있는 힘,
가족의 힘이다.
만나면 좋은것은 사랑하기때문에 가족이기때문에 그런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