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새벽의 정신으로 살아가기 이명옥의 가슴속 글과 그림 겨울 새벽의 정신으로 살아가기 '예술가는 포기하지 않고 지속하는 법을 배운 자들이다.' 사진에술가인 데이비드 베일스, 테드 올랜드의 말이다. 지속하는 법을 삶에서 실천한 대표적인 예술가를 꼽는다면 인상주의 거장 클로드 모네를 들 수 있겠다. 모네는 .. 스크랩 방 2014.01.08
사람들은 왜 공놀이에 미치는 걸까? 더 볼 존 폭스 지음. 김재성 옮김. 황소자리 "아빠. 우리는 왜 공놀이를 하는 걸까요?" 저자와 케치볼을 즐기던 아들이 물었다. 하버드대에서 고대 마야문명 연구로 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은 저자는 우물쭈물 아무런 답도 못했다. 아들이 괜한 질문을 했나보다. 아버지는 짐을 싸서 집을 떠.. 스크랩 방 2013.10.29
외손자 맡아 키워보니 일간지에 실린 에세이에 공감이 되어 스크랩하였습니다. 맞벌이 부부가 대세인 세상이다. 취직 못하면 남자는 말할 것도 없고 여자도 결혼하기 어렵다. 부모 등골 빼먹는다는 소리 들으며 힘들게 대학 마치고 바늘구멍같은 취업문 통과해 결혼까지 했는데, 막상 아기를 낳자 맡길 곳이 .. 스크랩 방 2013.07.19
목도리는 목도리일 뿐... 방패가 되어주지 않는다 작가 한상복의 남자 이야기 중에서 ─ 추운 날도 아닌데 목도리를 겹겹이 걸치는 사람이 있다. 지금 떠들어대는 동창녀석이 그렇다. "걔가 오너 3세라자만 소탈해. 나를 친형처럼 따르지." 오늘 저녁 모임에 어쩌다 낀 주제에 무슨 목도리 자랑을 자꾸 해대는 것인지. 남자는 녀석과 같은 .. 스크랩 방 2012.11.05
아내에게 취미를 권해야 하는 이유 작가 한복남의 남자이야기 중에서 명절에 모인 사내들이 막내 사촌동생을 안주로 삼았다. "어떤 여자를 바라느냐"는 형들의 질문에 동생이 대답했다. "취미생활을 같이 할 수 있는 여자라면 오케이죠." 침묵이흘렀다. 맏형이 그것을 깼다. "진짜 어려운 조건인데? 그냥 취미생활 즐기면서 .. 스크랩 방 2012.10.08
상처받은 사람일수록 타인에게 상처 더 입힌다. ~고전 평론가 고미숙이 말하는 몸과 우주 중에서~ 상처도 스펙이다? 어렸을 적 잘 씻지를 않아서인지 자주 종기가 났다. 종기가 나면 몸살을 앓듯 끙끙 아팠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종기가 거의 없다. 온갖 백신으로 전방위적인 방어벽을 설치하기 때문. 그 대신 아토피라는.. 스크랩 방 2012.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