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설겆이를 끝내고 자전거로 한강변을 한바퀴 돌았다.
안양천을 내려가 상류로 올라서 잠실철교를 건너 성산대교를 타고 넘었다.
강의 남쪽 제방엔 햇빛을 등진 제방의 구조 때문에 아직도 풀꽃들이 준비를 하고 있고
북쪽의 제방엔 풀꽃이 한창이다.
남쪽의 넓은 둔치길의 유연한 곡선을 이리저리 달리다가 북쪽으로 넘어가면 곧은길이
길어져서 달리는 맛이 있다.
쏟아지는 햇살을 받아 일렁이는 물결 한가로운 강변의 공원 풍경과 햇살이 내린
공원의 벤치들 강변의 벤치에 앉아 봄볕을 즐기는사람들 스치는 바람처럼 한강변의
봄풍경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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