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처럼 바람처럼
날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남겨지는 아름다운 바람의 궤적
바라보다가
이유도 없이 우울해져
불안 하다가 적적하다가 편안하다가........
바람이 지나간 자리
머무는 자리
머물다 가는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