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에서 KTX팩키지로 할 수 있는 여행프로그램이 많이 있습니다.
이번 연휴에 1박 2일 섬여행을 다녀왔지요.
전남 고흥군 녹동항에서 배를 타고 출발 했습니다.
거문도의 모습입니다.
동도와 서도 사이의 작은섬 거문리가 이제는 다리(삼호교)가 연결되어
거문리에서 걸어 서도리를 갈 수 있습니다.
덕촌마을의 모습입니다.
자그마한 부대가있고 뒷산에 KBS 송신탑이 있습니다.
그 밑으로 거문도의 숨결과 옛정취가 고스란히 담긴
아늑하고 아담한 돌담길과 지붕낮은 집들이 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흙이 귀한 섬의 자그마한 텃밭이 너무나 정겹습니다.
대문도 없는 집의 입구 실례가 될까봐 집안의 모습을
담지 못하고 기억속에만 담아왔습니다.
돌담을 돌아 뒷꼍의 모습
오랜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뒷문과 뒷뜰 뒤란의 텃밭
낮은 지붕엔 바람을 이기기 위해 무거운 돌덩이를 매달아 놓았네요.
.
손바닥만한 땅에도 야채와 화초를 가꾸는
소박하고 아름다운 섬마을
잘 손질된 생선도 널어 말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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