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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레를 볶다.
두레미
2021. 4. 16. 13:08
장을 가르고 간장을 끓이고 온 집안이 짭짤한 장냄새가 배여서 촛불켜고 커피를 끓여 냄새를 날려도 언뜻언뜻 스치는 짠내에 이웃 아짐이 남편이 캐오지 말래도 자꾸만 캐와서 일거리 만들어 준다며 다듬어 쪄놓은 둥글레 한봉지를 주고 갔었던것이 볶아도 될만큼 잘 말랐다.
알맞은 크기로 자르고 무쇠솥에 볶았다.
그랬더니~
와 ~!
온 집안에 둥글레의 구수한 향이 구석구석 배어서 구수한 둥글레향 에어 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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