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처럼 바람처럼

오랫만에 도림천~안양천 산책

두레미 2017. 9. 2. 19:01

 

 

 

 

 

 

 

 

 

 

 

 

 

 

 

 

 

 

 

 

처서 지나자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진 공기와

가벼워진 구름 높아진 하늘이 청명하다.

늦여름 잦은 비에 무성하던 천변의 잡풀들은

세어지고 씨앗은 영글어 고개가 숙여지고

자연 학습장의 목화 다래는 탱글탱글 여물어간다.

바야흐로 정녕 가을인가보다.

'물처럼 바람처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조각 구름이 되어~(2박3일 여행) 첫째 날  (0) 2017.09.07
산책  (0) 2017.09.02
어제와 오늘  (0) 2017.08.25
아현역 맛집 토담  (0) 2017.08.25
8월17일 아침 산책 소경  (0) 2017.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