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창고

재활용 건강차

두레미 2015. 10. 3. 19:17

 

 

 

 

 

요즘 많이나오는 도라지와 더덕 까고 버려지는 잔뿌리와 껍질을 좋은 볕에 한 이틀 말리면

고스라지게 잘 마른다.   기온차가 큰 환절기 컬컬한 목감기예방용으로 차를 달여 놓고

수시로 마시면 좋다.  추석에 들어온 조생종 배는 숙성이 되어도 만생종만큼 맛이 없으니

해를 넘기기 일쑤여서 배 숙차를 끓여 놓고 꿀을 타 먹으면 좋은데 이렇게 제철 뿌리 채소와

함께 차를 끓여 먹으면 약효 뿐 아니라 맛도 좋다.

배와 마른 대추, 말려 놓은 파뿌리.귤이나 한라봉껍질과 생강두어쪽과 함께 끓여 냉장보관하며

수시로 마신다.  

 

 

 

또 하나 추석에 부침거리 고르고 남은 연근 부스러기에 견과들을 넣고 조림을 만들었다.

생연근을 그냥 부치거나 튀기면 설컹한 식감을 거부해 끓는 물에 삶아 튀기거나 부치면

설컹한 식감이 진득해진다.  조림을 해도 빠른 시간에 쫀득한 식감의 연근 조림이 되니

연근 요리의 한가지 팁은 요리하기전에 한번 삶아서 요리를 할 것.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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