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뜨겁게 기승을 부리던 여름도 ~
절기 앞에선 힘없이 물러나 앉고..
어느새 가을의 기운이 완연하네요.
찬바람이 부는 계절이 돌아오니 먼저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네요.
모처럼 짬이 나는 오늘 냉동실 정리하면서 자투리로 남아있던 생선살들을
모아~모아 야채 듬뿍넣고 어묵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
완성된 어묵^
재료는 이렇게 준비 했습니다.
동태살 정어리살 등..4마리 분량, 양파작은것 3개, 대파 2뿌리, 생강 1쪽 ,마늘 8쪽,
청양고추4개,감자전분, 빵가루, 식용유, 소금 ,설탕, 통깨.
깨끗이 손질한 생선살 믹서기에 넣고 갖은 야채와, 감자전분 4T, 빵가루1T.
깨소금1t, 식용유 1t, 소금 설탕 (기호에 맞게가감..)
(오징어 곁들이면 더욱 맛난 어묵이 된답니다. 오늘따라 없어서ㅠ..)
컷트기에서 1분 정도 휘~리릭 갈아줍니다.
컷트기에서 갈은후 넓은그릇에 붓고 주걱으로 좀더 치대 줍니다.
어묵의 쫄깃함을 더하기 위해~
재료준비하느라 기름온도가 높았나봅니다 ㅠ ..
색깔이 넘 진하게 나왔네요.. 어묵은 가급적 중간보다 약한 불에서 서서히
튀겨내야 속까지 익으면서 적당히 노릿한 색깔이 나온답니다.
넓은 주걱에 올려놓고 젖가락으로 밀어넣어가며 튀겼습니다.
시중에서 파는 어묵처럼 매끈 하지는 않지만 ..
직접 만든거라 투박해도 정감이 가네요 ^^
야채를 곁들여서 인지.. 꽤 많은 양이 나왔네요.
주말에 수험생아들 어묵고치와 ~떡복기 어묵 해주려 팩에 봉지 봉지 담아
냉동실 서랍에 갈무리 해두었습니다^^
때론 어묵으로~ 옆지기님 약주마신 담날.. 숙취제거위해 무우 한칼 넣고 시원한 멸치육수내어
해장국 끓여도그만이랍니다 ^^
레시피도 간단.. !!!
구수하고 담백한 어묵~
청양고추를 넣어 알싸하니 맛있어서 자꾸 손이 가네요^^
직접 만들어 먹는 재미 쏠 쏠 하답니다^^
탱글 탱글 맛난 어묵 한번 만들어 드셔보셔요.
_내일은 우리집 특별간식 오향족발 업데잇 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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