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처럼 바람처럼
이쁜 하늘 바라보기
두레미
2019. 5. 26. 22:04
바람이 선들한 오전 고향친구네가 보내준 방울 도마토를 한입 물고 이쁜 하늘 바라보기.
고향 친구에게서 어김없이 올 해도 방울이 도마토가 날아왔다.
농부의 자부심이 느껴지는 뚝심있는 남편과 그런 남편의 고집을 투덜이 하면서도 결국은 뒤끝없는 환한 미소로 존중하고 격려하며 고향을 지키는 친구 부부에게 늘 마음의 촉이 뻗친다.
무시로 손쉽게 구입해 먹는 우리들의 먹거리를 대할 때마다 농부님들의 땀방울이 생각나 고향을 지키는 친구와 이땅의 모든 농부님들께 늘 고맙고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