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처럼 바람처럼

가을에 대한 예(禮)

두레미 2018. 11. 8. 11:56

 

 

 

 

 

 

 

 

 

 

 

 

 

 

 

 

 

 

 

 

2018년 11월 7일 입동(入冬)

 

가을에 대한 예(禮)

 

길가의 가로수 단풍도 절정에 이르고 골목길엔 낙엽이 쌓여 간다.

가을이 떠날 채비를 하고 있다.

화려한 단풍이 끝나고 막이 내리기 전에 흩날리며 작별하는 단풍의 피날레를 보러 나가자.

오롯이 하루 가을과 마주 하는것 가을에 대한 예(禮)이다.

자주 다니는 동네 자투리 공원과 테크노마트 하늘공원에 올라 가을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