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처럼 바람처럼

광복 73주년

두레미 2018. 8. 15. 18:52

 

 

오늘 73주년 광복절 아침 일찍 태극기를 내걸었다.

휴일 아침 늦잠자는 집들이 많아 태극기 계양이 늦나보다 했는데 한낮이 되어도 정오가 지나도 태극기를 계양하지 않는 집이 더 많다.

다른 때 같으면 국기를 계양하여 기념하자거나 호국 영령을 추모하자는 방송과 함께 국기를 계양할것을 독려하는 방송이 나올법 한데 방송도 바로앞 동사무소의 외벽에도 프랭카드하나 내 걸리지 않고 조용하다.

인터넷에는 광복일과 건국일이 어떻고 종전 기념일이 어떻다는 시시비비가 난무 할뿐 어떻게 국민 여론을 한데모아 힘을 합쳐 올바르고 굳건한 경축일로 온 국민이 함께 기쁨과 축복을 누릴 수 있는 의견을 모으는 분위기는 찾아볼 수가 없다.

자기주장만을 내세우기 바쁘고 흑백 논리로 분열만을 조장하는거 같아보여서 안타깝다.

평생을 배우고 느낀대로 내 나라와 국민을 사랑하고 복되기를 염원하는 살림쟁이 아짐의 광복절 단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