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처럼 바람처럼 어느 봄날의 오후 두레미 2018. 4. 5. 08:25 봄날의 오후 (4월 4일) 새벽에 내린 비로 이상기온도 미세먼지도 말끔하게 사라지고 청명한 하늘과 가벼운 옷깃을 세우게 하는 완연한 봄날씨였다. 친구들과 모임을 마치고 귀가하던 길. 동네 자투리 공원에 지긋하게 내린 오후의 햇살에 벗꽃 그늘이 화사하다. 그 한적함이 너무 아름다워서 한참을 서서 바라보다가 폰을 열고 셔터를 누르려는데 갑자기 등장한 모델들에 아쉬움도 잠시 에라 모르겠당~ 다시보니 멋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