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창고

장 담그다.

두레미 2017. 2. 16. 11:58

 

 

설 명절 지나고 바로 열리는 장에서 메주를 사며 장 앉힐날을  잡았더니

흐리다가 밤늦게부터 비가 내린다네.

아직은 겨울 같은 날씨에~

날 잡고 준비를 해 놓았으니 지붕 없는 장독대도 아니고 장을 담그자.

씻어 말린 메주 거두고 독을 소독하고 생수 여덟병에 소금 3.5킬로 풀어

가라앉혔다가 부었다.

불순물 거두는 숯을 달구어 넣고 달달한 대추와 고소한 참깨 효모균을

내어 장을 맛나게 한다는 지푸라기와 붉은 고추를 띄웠다.

고소하고 담백하게 부정타지 않고 잘 숙성되기를 기도하며~

 

 

 

 

 

 

 

 

 

해마다 설 명절 지나면 열리는 메주바자회가 신세계 본점. 강남점. 경기점.

영등포백화점 지하 식품부에서 열린다.

기간은 일주일에서 열흘 올해는 2.3(금)~2.16(목) 14일간 열린다고 한다.

이름도 대한 주부클럽에서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으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