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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심전심
두레미
2015. 11. 27. 07:46
삼십여분 설거지하는 내내 조용히 앉아있다.
가끔 고개를 돌릴 뿐 그 모양 그 자세로 앉아 있는 멧비둘기를 바라보다 궁시렁 거린다.
너 보기가 내 모습을 보는 것 같구나.
그냥 조용히 서로를 바라보듯 이심전심인듯 그렇게 한참을 앉아있던 비둘기가 눈 한번
깜빡 했더니 푸르르~
순간에 가버렸네~
모든것이 한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