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처럼 바람처럼

쏜살같이

두레미 2014. 2. 10. 15:21

 

 

 

 

긴 겨울 방학이 쏜살같이 지나갔다.

2014년 새해 첫날이 밝아오고

새로운 한해가 신기하기도전에 한달이 훌쩍지나

1월의 끝날이 음력 설 명절,  명절지나자 부녀의 생일이

일주일안에 들어있다.

딸 생일에 아빠생일을 이렇게 한집에서

부대끼며 밥상을 차리게 될날이 얼마나될까~

소소한것에 행복을 알고나니 세월은 쏜살같이 흐른다.

조금남은 만두소로 아들과 함께 만두를 빚으며 그저 좋아서

입이 귀에 걸렸다며 놀림을 받아도 좋기만하다.

 

 

 

 

 

 

 

 

딸램은 지난 생일을 친구들과 파티를 한다며

온 집안을 청색으로 장식을 한다며

청색 풍선과 걸개며 청마에 청색음료까지 준비를 하고

친구들의 복장도 청색으로 입고 올것을 주문하는데

하나둘 몰려오는 아이들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우리는

영화관으로 ........ 수상한 그녀를 보러갔다.

수상한 그녀의 감칠맛나는 대사와 연기에 웃으면서도

우리들의 일상이 자꾸만 연상되어졌으니.........

 

 

바야흐로 입춘이 지나고 내리는 눈.

봄의 문턱을 넘고서 내린 춘설에

                 사람들의 발자국이 난무하고 내려다보는 마음엔

                                      온갖 상념으로 가득하고 ~

 

                               봄은 또 그렇게 춘설을 흩날리며 오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