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처럼 바람처럼

차 드세요.

두레미 2008. 10. 22. 09:52

 

 

 

 

 

가을이 깊어질 수록

해 그림자도 길어지고

마루 깊숙히 해 그림자 깊은 오후

따듯한 차 한잔이 좋습니다.

 

가을 가뭄이 심하다는데

가을비 온다해서 반가웠더니

모기 눈물만큼 뿌려 대고선

그칠 모양입니다.

 

그것도 비라고

바람은 제법 쌀쌀해졌숩니다.

따듯한 국화차 한 잔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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