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미 2008. 5. 28. 19:22

 

 

이     별

 

                        김  성  호                   

 

언제나 내가슴 태우고

언제나 그리움이었던

그대와 마지막 시간에

나의 마음은 떨리고 있네.

 

사랑은 허무한 거라고

당신은 눈을 감았지만

그 모습  쳐다 볼 수 없어

얼굴을 돌려 외면하였네.

 

저녘 노을에 당신을 남기고

뒤돌아서는 나의 모습 보면서

언제까지 당신을 원망할거야.

 

나도 그 마음 다 알고있어.

 

하지만 돌이킬 순 없어

언젠가 느끼게 되겠지.

당신을 사랑은 했지만

이해 할 수는 없었던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