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처럼 바람처럼
가을의 비늘 낙엽을 주웠다.
오색 찬란하던 광채는 사라지고 개수대 바닥에 튕겨나가 널브러진 생선의 비늘같은 낙엽을 살피다가 몇장을 주워 왔다.
아직은 볼만 하다며~